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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마음 훔쳤더니 매출 2배"…벤처·중기 날개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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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듀스X101'이 가수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무대라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들에겐 '프로덕트 101'이 있습니다.

11개 기업으로 선정만 된다면 소비자에게 자사의 상품을 각인 시킬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탑11'에 선정된 기업은 매출이 2배 넘게 뛰며 '프로덕트101'은 '창업 아이돌'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신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독특한 인테리어 소품으로 주목받은 화이트코튼은 CJ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날개를 달았습니다.

기업 발굴·육성 프로젝트인 '프로덕트 101'에서 '탑11'에 선정된 결과입니다.

<인터뷰> 싸이렌 장 화이트코튼 대표

"지난해 연매출을 이미 상반기에 넘어선 상황입니다. 온라인 전문기업이지만 이번 판로 확대를 통해 오프라인 가능성까지 테스트했고, 시장 확장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화이트코튼 외 다른 10곳도 매출 상승은 물론, 해외 수출 실적과 투자 유치 성과를 올렸습니다.

CJ ENM의 방송 PPL과 올리브영 입점, 오쇼핑 채널 등에 상품을 노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덕분입니다.

KCON행사 참여기회도 주어지면서, 해외 바이어와 소비자들을 만나는 기회도 얻었습니다.

이 같은 성과가 입소문을 타면서 올해는 '프로덕트 101'에 지원하는 기업도 늘었습니다.

서류 접수에만 350여 개사가 몰렸습니다.

<인터뷰> 유진경 CJ 상생혁신팀 부장

"지원을 받은 기업은 CJ레퍼런스를 갖고 이후 사업에도 많은 도움을 받는다는 피드백을 받고 있습니다. 수출에도 도움이 됐다고 말씀해주시고요"

CJ그룹 심사단의 마음을 훔치면 소비자를 만날 기회가 확대된단 점에서 '프로덕트 101'이 작은기업들의 데뷔 무대가 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 TV 신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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