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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행사와 함께하는 '싸캉스', 새로운 여름 휴가 트렌드로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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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창의재단, 이번 여름에 개최되는 다양한 과학행사 테마별 분류 서비스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에서는 이번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여름철 전국에서 개최하는 과학행사를 테마별로 분류하여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는 최근 휴식보다는 새로운 것을 배우고 경험하면서 휴가를 보내는 `체험형 휴가 스타일`이 더욱 각광받고 있는 것을 반영한 결과로, `동(同)·고(考)·동(動)·락(樂)`의 네가지 테마로 행사를 분류했으며, 해당 내용은 `사이언스 릴레이 페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안성진, 이하 `재단`)에서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성인남녀 1,230명을 대상으로 `2019년 여름휴가 선호도`를 조사하였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2.2%는 여름철 휴가를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하길 원하며, 응답자의 93.6%가 여름 휴가 기간동안 우주 체험이나 로봇 만들기 등 새로운 것을 만들고 배워보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올 여름에는 가족과 연인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 증가 할 것으로 보이며, 다양한 분야에서 가족 및 연인들을 겨냥한 `체험형 휴가 프로그램`이 선보여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도서관이나 서점, 호텔, 쇼핑몰 등 여러 시설에서는 이른바 `북캉스(Book+Vacance)`, `호캉스(Hotel+Vacance)`, `몰캉스(Mall+Vacance)`와 같이 기존 휴가 스타일에 이색 경험 및 체험을 더한 휴가프로그램들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는 과학관이나 천문대와 같은 과학 유관기관 등에서도 휴가철을 맞아 가족 및 연인 단위의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여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에서 찾아볼 수 있다. 여름철에 개최되는 과학관 행사나 지역 과학축제를 즐기며 과학문화행사와 함께 무더위를 잊고 휴가를 보내는 이른바 `싸캉스(Science+Vacance)`가 바로 그 새로운 형태이다.

재단 관계자는 "여름휴가 트렌드를 미리 파악하여 여가 트렌드에 맞게 과학문화행사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이번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재단에서는 지난 4월 거리의 시민을 찾아가는 `도심형 과학축제` 개최를 통해 시민들의 주말을 함께했으며, 과학버스킹 및 과학연극 등 `여가 속의 과학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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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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