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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의 순간’ 캐릭터 소화제 강기영, 초짜 선생 완벽 빙의 첫 스틸 컷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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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여덟의 순간’ 강기영이 조금은 특별한 어른의 성장기를 그린다.

‘바람이 분다’ 후속으로 오는 7월 22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측은 11일 세상 유쾌하고 훈훈한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강기영의 캐릭터 스틸컷을 공개했다.

‘열여덟의 순간’은 위태롭고 미숙한 ‘Pre-청춘’들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감성 청춘물이다. 사소한 일에도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열여덟, 누구에게나 스쳐 지나갔을 법한 순간을 리얼하고 깊숙하게 담아내 풋풋한 감성과 진한 공감을 선사한다. 연기자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옹성우, 4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온 ‘믿보배’ 김향기, 떠오르는 대세 배우 신승호, 여기에 탄탄한 연기 내공을 가진 개성 만점 강기영까지 가세해 흥미로운 조합을 완성했다.

특히 매 작품 자신만의 색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업그레이드시키며 ‘캐릭터 소화제’라는 호평을 이어온 강기영의 존재감이 신뢰를 더한다. 옹성우, 김향기, 신승호와 색다른 ‘사제 케미’를 예고한 강기영은 그들의 부담임 ‘오한결’ 역으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한결은 명품 좋아하는 철부지에 대책 없는 초짜 선생처럼 보이지만, 아이들과 부딪히고 성장하며 진짜 선생으로 거듭나는 인물. 전학생 최준우(옹성우 분)에게 자신의 학창 시절을 떠올리며 그를 세상과 연결해주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강기영의 이지적인 분위기와 감각적인 스타일이 눈길을 끈다. 교문 앞 등교 지도에 나선 오한결은 현실감 있는 선생님의 모습으로 웃음 짓게 하다가도, 아이들을 바라보는 부드러운 눈빛과 온화한 미소에서는 제자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느껴져 훈훈함을 자아낸다. 아직은 서툴지만, 아이들과 진심으로 교감하고 소통하는 ‘유일한 어른’ 오한결의 성장기가 따뜻하고 깊은 공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열여덟의 순간’ 제작진은 “오한결은 어른도 때로는 서툴고 미완성된 존재일 수 있다는 점을 잘 보여주는 인물이다. 아이들과 함께 성장해가는 오한결의 이야기도 특별한 공감을 선사할 것”이라며 “믿고 보는 강기영의 새로운 매력과 옹성우, 김향기, 신승호와의 ‘사제 케미’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열여덟의 순간’은 JTBC 드라마페스타 ‘힙한선생’, 2부작 단막극 ‘한여름의 추억’을 통해 섬세한 연출력과 감성적인 영상미로 호평을 끌어낸 심나연 감독과 드라마 ‘공부의 신’, ‘브레인’, ‘완벽한 아내’ 등을 통해 참신한 필력을 인정받은 윤경아 작가가 의기투합해 차별화된 청춘 학원물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바람이 분다’ 후속으로 오는 7월 22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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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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