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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모친 '빚투'로 곤혹…"13억 채무 불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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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모친 `빚투`로 곤혹…"13억 채무 불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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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혜수가 어머니의 채무 불이행 의혹으로 곤혹스러운 입장에 처했다.
    10일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이하 `뉴스쇼`)는 김혜수의 모친이 지인들로부터 큰 돈을 빌려가 갚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사업자금 등을 이유로 모두 13억원 가량을 김혜수 어머니에게 빌려줬다. 돈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자 중에는 현직 야당 국회의원도 포함돼 있다.
    진행자 김현정은 "피해자들이 김혜수 씨 이름 믿고 돈을 빌려줬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며 " 김혜수 씨가 법적으로 책임질 일은 없지만 그 이름이 연결고리가 된 건 사실"이라고 실명을 공개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소식을 전한 기자 역시 "수억 원이 되는 돈이 피해자들에게는 엄청난 고통이다"라며 "김혜수 씨 어머니가 그 고통을 헤아려야 할 것 같다"고 꼬집었다.
    김혜수 소속사 측은 이번 `빚투` 의혹에 대해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김혜수는 1986년 영화 `깜보`로 데뷔해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 등에서 활약해왔다.
    김혜수 모친 빚투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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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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