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블록버스터급 영상으로 현대차 SUV 라인업의 새로운 모델 `베뉴(VENUE)`의 출시를 알렸다.
현대차는 이달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소형 SUV 베뉴의 등장을 알리는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외관에 베뉴(VENUE) 차명이 써진 대형 수송기가 베뉴를 싣고 3,000m 상공을 비행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이후 팰리세이드와 넥쏘, 싼타페, 투싼, 코나 등 현대자동차 SUV 모델들이 활주로에 등장하고, 베뉴 수송기는 그 위를 저공비행한다.
이어 베뉴는 현대차 플래그십 대형SUV 팰리세이드와 정면으로 마주서고, 서로 엔진음을 주고 받은 후 SUV 패밀리의 일원이 된다는 내용이다.
현대차는 이번 글로벌 캠페인 영상의 콘셉트를 `Urban Vibes(도시의생동감 넘치는 울림)`라고 소개했다.
베뉴를 통해 젊고 활력 넘치는 새로운 도심 라이프 스타일을 전세계에 전파하겠다는 의미다.
또 펠리세이드와 엔진음을 주고 받는 장면을 통해 자신의 의견과 소신을 당당하게 밝히는 `밀레니얼 세대`의 성향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영상은 미국 캘리포니아 인요컨 공항에서 촬영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 영상을 통해 베뉴의 탄생을 재미있게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베뉴는 이달 국내 출시에 이어 올 하반기 호주와 중남미, 중동, 북미 등 전세계에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