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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강한 회사 더 강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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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오늘(9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신학철 부회장 취임 후 열린 첫 기자간담회에서 4대 경영중점과제 및 사업본부별 중장기 전략을 발표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LG화학은 창립 이후 7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고객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겠다는 사명감과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오늘날의 눈부신 성장을 일궈냈다”며 “특히, 시장 패러다임의 변화를 읽고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구축한 탄탄한 사업 포트폴리오와 혁신기술, 우수한 인적자원은 LG화학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자 핵심 자산”이라고 말했다.

신 부회장은 또, “이러한 경쟁력이 더 큰 가치를 창출해 지속성장이 가능하도록 ‘강한 회사를 더 강하게(Build Strength on Strength)’ 만들고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LG화학은 `강한 회사를 더 강하게` 만들고 글로벌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4대 경영중점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를 위해 모든 사업의 프로세스와 포트폴리오를 기존의 제품 및 기술 중심에서 철저히 `시장`과 `고객` 중심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그 시작으로 LG화학은 지난 4월 고객 대응력 강화 및 사업 시너지 창출 극대화를 위해 기존 조직을 고객 중심으로 재편한 ‘첨단소재사업본부’를 출범시키고 조직을 재정비한 바 있다.

LG화학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존의 제품 중심에서 고객, 어플리케이션(Application), 지역 등으로 세분화해 분석하고 선제적으로 관리해 각 사업의 육성 및 유지, 철수 여부를 적기에 결정한다는 전략을 밝혔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지난 35년동안 기업에 몸담으며 깨닫고 체득한 첫 번째 경영철학은 고객과 시장이 모든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고객과 시장 중심의 사업 프로세스와 포트폴리오 구축을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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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mhs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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