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는 오늘(5일) 울산 본사에서 한국동서발전, 노르웨이 국영 석유사 에퀴노르(Equinor)와 공동으로 동해 가스전 인근에 200MW 규모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동해 1 해상풍력발전사업 컨소시엄`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컨소시엄은 동해 가스전 플랫폼을 보유한 한국석유공사가 2019년 10월까지 수집한 풍황 자료를 바탕으로 타당성 조사를 하고 그 결과에 따라 2022년에 건설 공사에 착수하고 2024년부터 해상풍력발전으로 전기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상풍력발전산업 공급체계 기반을 조성해 울산은 물론, 우리나라 해상풍력발전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했다고 구성 단체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