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개량신약은 일반 신약보다 효과가 높거나 복용하기 편한 약을 말합니다.
이 개량신약을 통해서 세계 제약시장에 도전하려는 회사가 있습니다. 바로 한국유나이티드 제약인데요
홍헌표 기자가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 대표를 만났습니다.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외국 제약사들의 품목 없이 100%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입니다.
매년 매출액 대비 13% 이상을 R&D에 투자하고, 개량신약에 '선택과 집중'하는 전략을 펴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
"개량신약은 예를 들어 하루에 세 번 먹는 약을 하루에 한 번만 한다든지, 용법 용량을 바꾸고 부작용을 줄이고, 이런 특수한 기술을 가지고 세계 시장을 나갈 수 도 있고 한국시장에서 많이 팔수도 있고 큰 메리트가 있는 그런 제품들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해외 항암제 시장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올해 4월 남아공 항암제 시장에도 진출했습니다.
<인터뷰>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
"제네릭은 인도와 중국이 거의 장악을 했다. 수출이 막힌 상태나 마찬가지다.
그런데 유일하게 세계 시장에서 비어있는 부분이 항암제 시장이다.
미국도 항암제 투자를 못해가지고 시장이 비어있고 아프리카 이런 전세계적으로 항암제만은 시장이 열려 있다."
강덕영 대표는 앞으로의 성장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특히 기초가 탄탄해 흔들림이 없는 회사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
"저희는 주요 원료는 다 합성하고 생산하는 시스템으로 해놨기 때문에 생동성과 원료 문제는 10년 전부터 준비를 해왔기 때문에 어느정도 경제위기를 넘길 수 있는 기초체력을 키웠다고 생각하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올해 하반기에는 의사를 대상으로 하는 심포지움을 많이 열어 회사 제품의 우수성을 더 알린다는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홍헌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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