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B노선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당초 계획보다 빨리 발표된다.
당정청은 3일 국회에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지역경제와 건설경기 활성화 유도를 위해 GTX-B노선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당초 `연내 완료`에서 `9월이전 완료`로 앞당기기로 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윤관석 의원은 "투자분위기 확산, 경제성 확보 근거 확보, 3·2기 신도시교통광역망 대책 포함 등으로 GTX-B노선 예타 조기완료에 대한 여건이 많이 확보되었다"며,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 편성되어 넘어오기 이전인 9월 정도까지 조기 완료할 것을 요청했고, 정부측에서 수용해 진행하는 방안으로 논의되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또 "GTX-B노선은 수도권 전역의 교통문제 해결과 상생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당-정-청이 긴밀한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고위당정협의회에는 이해찬 당대표, 이낙연 국무총리,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조정식 정책위의장, 홍남기 경제부총리, 이호승 경제수석 등 당정청의 주요 경제정책 관계자가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