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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서 900여명 A형 간염 집단발병…원인은 '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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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바섬 동부지역에서 A형 간염 환자 900여명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2일 CNN 인도네시아에 따르면 동자바주의 파시탄구에서 A형 간염 환자가 급격히 늘어 지난달 30일 현재 957명이 이 병에 걸린 것으로 집계됐다.
인도네시아 보건당국은 `식수 오염`에 중점을 두고 A형 간염 집단 발병 원인을 추적 중이다.
아웅 스기한토노 보건부 질병예방통제 국장은 "물이 가장 의심되는 상황"이라며 "이 지역 강물을 탱크차에 실어 마을에 갖다 파는 업자들이 있으며, 강물에서 대장균이 검출됐다"고 밝했다.
이어 "이 강은 쓰레기로 오염됐다"며 "오염된 물을 사용해 만든 과자가 라마단 전후 많이 소비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건기에 접어들면서 물이 줄면서 세균 수가 더 많아졌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 보건당국은 A형 간염 환자 증가세가 줄기 시작했다며 물과 음식을 반드시 끓여 먹고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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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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