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5G 네트워크 기반의 클라우드 VR게임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연말까지 5G 기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인프라를 확대하고 유명 콘텐츠 소싱 및 제작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VR 게임의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카카오VX, 롯데월드와 전략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가 내놓은 클라우드 VR게임은 PC 및 게임 구동, 케이블 연결, 디바이스 설치 등 복잡한 과정이 필요 없다.
클라우드 서버에서 게임이 실행되는 방식으로, 5G 네트워크가 구축된 곳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온라인 디지털 게임플랫폼 `스팀`의 PC VR게임 및 인기 VR콘솔 게임 10여 종을 1차로 제공한다.
게임은 아리조나선샤인, 카운터파이트 등으로, 8월 말에는 롯데월드, 카카오VX와 제휴를 통해 20여종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고객 체험을 위해 연말까지 전국 90개 직영점에 5G 클라우드 VR게임 체험존을 설치한다.
김준형 LG유플러스 5G서비스추진그룹장은 "연말까지 고객 수용도 등을 점검해 상용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