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소녀’만의 K팝 음원 맛보기가 깜짝 공개돼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지난 27일 방송된 Mnet ‘유학소녀’에서는 소녀들의 서울 밖 여행기와 유학의 종착지인 소녀들만의 K팝 음원 일부가 최초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첫 화에서 고지됐던 ‘유학소녀’만의 K팝 음원이 도착했다. 거실에 모여있던 소녀들은 K팝 음원 선물에 환호성을 질렀고, 가슴 벅찬 기대와 함께 신곡 ‘팝시클(POPSICLE)’을 플레이 했다.
‘팝시클’을 처음 들은 소녀들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통통 튀는 가사를 곧바로 따라 하며 설렘을 주체하지 못했다. ‘팝시클’은 트와이스, 여자친구 등과 작업한 데이비드 엠버가 작곡한 곡으로, 일부 맛보기 음원 만으로도 소녀들의 매력이 듬뿍 묻어날 신곡 탄생을 예감케 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각각 부산, 광주&담양, 경주로 여행을 간 소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디시, 마리아, 블라다는 대한민국 제2의 도시 부산으로, 루나, 마인, 나다는 역사의 도시 광주와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담양으로, 리수, 리비아, 올린은 세계적인 문화유산인 경주로 떠났다.
부산 팀은 감천문화마을에서 각양각색 아름다운 벽화를 감상하고, 한복 교복을 입고 찍은 사진들로 플립북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소녀들은 해동용궁사의 장관에 경이로움을 감추지 못한 것은 물론, 가장 가보고 싶었던 부산의 바다를 찾아 그들만의 추억을 마음 속에 새겼다.
담양 죽녹원의 대나무숲 산책으로 여행의 포문을 연 광주와 담양 팀은 대나무의 고장을 찾은 만큼 산해진미가 가득한 대통찜으로 담양을 맛봤다. 이어 소녀들은 영화 ‘택시운전사’를 인상 깊게 보고 광주에 꼭 가보고 싶어 했던 루나를 필두로 ‘택시운전사’ 전시관을 찾았고, 광주에 관련된 역사의 한 조각을 품으며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경주 팀은 K팝의 역사와 한국 대중음악 100년사를 볼 수 있는 한국대중음악박물관을 방문, K뮤직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하고 배워갔다. 이후 천년의 역사가 담긴 대릉원과 양동마을을 찾은 소녀들은 신비로운 유적들과 유물들을 보고 각종 전통 문화를 체험하며 특별한 시간을 선물 받았다.
다국적 소녀들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도시들을 찾아 한국에 대해 한층 더 깊이 있게 알아가고 역사의 흔적을 눈으로 확인하며 지금껏 알지 못했던 한국의 숨은 면면을 고스란히 느꼈다. 소녀들은 이번 여행으로 보다 다채로운 K컬처를 경험하고, 신곡 ‘팝시클’로 K팝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을 알리며 마법 같은 유학기를 써내려 갔다. 뜨거운 열정과 노력으로 특별한 결실을 맺을 소녀들의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
방송 말미 공개된 7회 예고편에서는 신곡 ‘팝시클’ 발매를 위해 보컬과 댄스 클래스, 녹음 작업, 뮤직비디오 촬영에 매진하는 소녀들의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배가시켰다.
한편 ‘유학소녀’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Mnet에서 방송되며, 신곡 ‘팝시클’은 오는 7월 4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