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9명은 도시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늘(24일) 발표한 `2018 도시계획현황`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국토면적은 10만6,286㎢, 그 중 도시지역은 1만7,789㎢로 전체 면적의 약 16.7%였습니다.
이와함께 주민등록 상 총인구 5,182만 명 중 4,759만 명이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1970년 50.1%였던 도시지역 인구비율은 1990년 80%를 넘어섰고(81.9%), 지난해 91.8%를 기록했습니다.
국토 전체면적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지역은 농림지역(4만9,351㎢)이었습니다.
관리지역(2만7,223㎢), 도시지역(1만7,789㎢), 자연환경보전지역(1만1,923㎢)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도시지역은 다시 주거지역(2,684㎢)과 상업지역(335㎢), 공업지역(1,198㎢), 녹지지역(1만2,628㎢)으로 나뉘었습니다.
도시지역의 경우 주거·상업·공업·녹지지역 모두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했습니다.
한편 도시지역 거주인구는 지난해에도 소폭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기준 도시지역 거주인구는 4,759만6,436명으로 2017년 대비 5만3천여명 늘었습니다.
전체인구 중 비율은 91.84%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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