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이 바이오기업인 셀리버리의 지분을 처분한 가운데 파킨슨병 치료 후보물질 연구개발에 대해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동제약은 셀리버리와의 파킨슨병 치료 후보물질 개발과 관련해 현재 동물실험인 전임상 시험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동제약은 셀리버리 상장 전 약 20억원을 투자한 후 올 1분기 보유 지분 전량을 처분했습니다.
처분으로 일동제약은 셀리버리 주식 18만 1,820주를 주당 4만원대에 처분해 약 67억원의 투자이익을 시현했습니다.
이로 인해 바이오업계에서는 일동제약과 셀리버리의 공동 개발 협력이 위축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돼 왔습니다.
이에 대해 일동제약은 셀리버리와 함께 `약리물질 생체 내 전송기술(TSDT)을 기반으로 한 파킨슨병치료 후보물질(iCP-Parkin)개발을 지속한다는 계획입니다.
셀리버리는 19일 주가 급락과 관련해 "일동제약 등 파트너사들과도 아무 문제 없이 순조럽게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주식시장에서 유포되고 있는 유상증자 내용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강한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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