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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셀린디온’ 서제이, ‘열린음악회’서 명품 무대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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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제이가 명품 라이브로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서제이는 지난 16일 방송된 KBS1 음악프로그램 ‘열린음악회’의 김천 시승격 70주년 기념 특집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제이는 성악가 류정필의 “뛰어난 가창력과 용모를 가진 한국의 셀린디온”이라는 소개와 함께 등장했다. 서제이는 박중훈의 ‘비와 당신’을 자신만의 독보적인 감성으로 풀어내며 눈을 뗄 수 없는 라이브 무대를 완성시켰다.

이어 류정필과 함께 브라이언 케네디(Brian Kennedy)의 ‘유 레이즈 미 업(You Raise Me Up)’을 재해석, 두 사람의 매력적인 음색과 김천시립합창단의 목소리가 더해진 풍성하고 아름다운 하모니로 관객들을 감동케 했다.

서제이는 “’열린음악회’는 전통 있는 프로그램이기에 가수로서 너무 출연하고 싶었다. 야외 무대의 에너지와 화려함이 느껴져서 노래하는 모든 순간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제이는 지난 3월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감각적인 라이브로 포털사이트 검색어 정상을 차지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서제이는 이번 방송 직후에도 “’열린음악회’를 보고 팬이 됐다”, “무대 너무 멋지고 좋았다” 등 대중의 호평을 받으며 눈길을 끌었다.

서제이는 각종 방송 및 무대를 통해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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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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