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40대 남성이 승합차를 몰고 국회 본청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분께 박모(45)씨가 몰던 로디우스 승합차가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없었지만, 본관 앞에 설치된 화단과 화분 등이 훼손됐다.
박씨는 정부로부터 민간인 사찰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등 횡설수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박씨를 체포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국회 차량 돌진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