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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사랑’ 김보미, 혼이 깃든 어둠 속 지젤 완벽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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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믿지 않는 발레리나와 사고뭉치 천사의 판타스틱 천상로맨스를 그린 KBS2 ‘단, 하나의 사랑’에서 발레리나 금니나 역으로 분한 김보미가 비극의 지젤로 완벽 변신해 화제다.

지난 방송에서 금니나는 지젤의 매드씬을 보여주는 자리에서 눈을 가린 채 비극의 연기를 해냈다. 이연서를 이기기 위해 악착같이 엘레나 선생님을 찾은 금니나는 더욱 완벽한 공연을 위해서 눈을 가린 채 옥상 난간에까지 올라가며 연습에 매진했다.

어쩌면 극단적일 수도 있는 금니나의 도전적인 시도와 변신들이 본격적으로 그려진 가운데 그의 내면 또한 빠르게 바뀌어 나갔다. 그동안 이연서에게 했던 친절한 행동을 버리고 본인에게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새로운 변신을 시도했다. 자신이 가지고 있던 틀을 깨고 진정한 발레리나가 되어가는 ‘금니나’의 모습이 앞으로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마저 자아냈던 대목.

이처럼 날이 갈수록 성장하는 금니나의 모습을 위해 김보미도 더욱 캐릭터에 매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착하기만 했던 금니나가 점차 경쟁심을 지닌 진짜 발레리나로 ‘이연서’와 대립해가며 어떤 이야기를 펼쳐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변신의 변신을 더하는 김보미의 활약은 매주 수, 목 밤 10시 KBS2 `단, 하나의 사랑’ 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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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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