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이 13일 SK하이닉스에 대해 부담스럽게 느껴졌던 시장 컨센서스도 하향 조정이 마무리됐다며 비중을 확대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8만5천원을 유지했습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화웨이 무역 제재 등 예기치 못했던 이슈가 붉어지며 주가의 조정이 더욱 크게 나타났고, 연말 수요 전망치에 대한 가시성이 크게 낮아졌다"며 "3분기 초에는 우려 대비 양호한 실적이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어 "연초와 같은 주가 상승 패턴이 나타날 가능성 높다"며 "주목하는 것은 서버 디램(DRAM)의 수요가 9개월만에 회복세에 접어들고 있고, 낸드(NAND)의 가격이 2년여만에 상승 반전을 시도할 것이라는 점"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박유악 연구원은 "낸드는 모바일 성수기 수요 증가와 SSD(보조기억장치)의 침투율 상승 등으로 인해 업황 회복이 본격화되고, 분기 말에는 재고 정상화 속에서 의 제품 가격 반등이 시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