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1일 네트워크 통신장비 기업 다산네트웍스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습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의 화웨이 제재로 인해 다산네트웍스가 장비 수주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 확보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2천원에서 1만5천원으로 올렸습니다.
이어 "지난 2016년 인수합병한 다산존솔루션즈(DZS)의 올해 영업이익이 당초 예상했던 150억원을 넘어 200억원 이상도 가능해 보인다"고 덧붙였습니다.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이같은 호재로 인해 이 회사의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배 가까이 늘어난 10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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