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화폐박물관은 한국은행 창립 제69주년을 맞아 `지역화단의 거장을 만나다` 전(展)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전시회는 한국은행 화폐박물관 2층 한은갤러리에서 오는 11일부터 12월 28일까지 열립니다.
이번 전시는 한국은행 소장미술품 가운데 지역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지역화단을 이끌었던 작가들의 작품 24점을 소개합니다.
한국은행 측은 영남과 호남의 지역미술계를 이끌었던 거장들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소장 미술품의 보다 많은 관람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을 통해 국민과 소통하기 위해 2002년 한은갤러리를 개관한 뒤 모두 36차례 기획전을 개최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