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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그이’ 방민아, 후드티X마스크 완전무장 화이트 스파이 변신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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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드라마 ‘절대그이’ 방민아가 시멘트 기둥 뒤에서 몸을 숨긴 채 누군가를 향해 쫑긋 귀를 기울이는 화이트 스파이로 변신했다.

방민아는 ‘절대그이’에서 돌아가신 아버지를 대신해 특수 분장팀을 이끄는 똑순이 팀장 엄다다 역을 맡았다. 무엇보다 방민아는 7년 동안 사귄 사랑이 깨지며 깊은 상처를 받고 마음을 닫았지만, 사랑을 쏟아내기 위해 탄생된 로봇과의 반강제 한 지붕 로맨스를 계기로 점점 감정을 회복하게 되는 섬세한 캐릭터를 열연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30일 방송분에서 엄다다(방민아)는 방송국에서 일하는 자신과 24시간 함께 있고 싶은 로봇 영구(여진구)가 덜컥, 전 남자친구이자 톱스타인 마왕준(홍종현)의 임시 매니저로 지원한 초유의 사태에 봉착했다. 이어 자신을 사랑하는 두 남자가 ‘한솥밥’을 먹게 되는 것을 알게 된 후 깜짝 놀라는 엔딩으로 궁금증을 높였다.

이와 관련 완벽한 연인용 로봇과 톱스타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삼각 로맨스의 중심 방민아가 후드티와 마스크로 완전무장을 한 채 숨어서 누군가를 지켜보고 있는, ‘007 다다’ 변신 현장이 포착됐다. 극 중 머리부터 발끝까지 숨긴 엄다다(방민아)가 차오르는 숨을 고르다 날카로운 눈빛을 가동한 후 이내 몸을 한껏 낮추며어디론가 달려가는 장면. 늘 맑은 눈빛과 미소를 띠고 있던 엄다다가 전에 없던 심각한 표정을 드리운 가운데, 과연 엄다다의 은밀한 숨바꼭질을 감행한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무엇보다 방민아의 화이트 스파이 변신 장면에서는 방민아의 반전 매력이 한껏 분출되어 촬영장을 들뜨게 했다. 방민아가 ‘슛’이 시작되면 날카로운 걸크 눈빛을 뽐내며 순식간에 현장을 살얼음판 첩보물로 만들었지만, ‘오케이’ 소리가 나는 즉시 해사한 웃음을 터트리며 치열해진 분위기를 녹였던 것.

더욱이 방민아는 한 씬 마다, 그리고 다른 장소로 바뀔 때마다 카리스마 눈빛과 드라마틱한 몸짓을 펼쳐내며, 동화 같은 ‘절대그이’의 로맨스에 쫄깃한 긴장감을 더했다. 색다른 전개로 뻗어가는 드라마의 톤을 이끌어가는 방민아의 열연이 현장의 박수를 끌어냈다.

제작진은 “방민아는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다양한 연기를 준비해 오는 아주 성실한 배우다”라며 “이번 장면에서도 예상치 못했던 순간에 발현된 방민아의 아찔한 눈빛, 몸짓이 아주 특별한 일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절대그이’ 13, 14회는 5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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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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