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검찰 수사와 수익의 연관성이 크지 않다는 증권가의 분석에 장 초반 강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4일 오전 9시23분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보다 3.99% 오른 31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분식회계 관련 검찰조사가 장기화되고 있지만,수사 결과가 수익엔 영향이 크지 않은데다,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으로 투자심리가 살아날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이 투자심리를 부추기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분식회계로 판결나더라도 회사의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이미 지난해 추징금 80억원을 납부했으며 향후 처분은 과거 재무제표 재작성, 외부감사인 지정, 대표이사의 해임으로 영업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악영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습니다.
진 연구원은 이어 "지난 4월과 5월 1500억원 규모의 신규수주를 체결한데다, 1, 2공장 가동이 본격화되면서 3분기부터 영업손실은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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