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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V, ‘2019 인도투어’ 大성황…K팝 문화 교류의 장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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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V가 첫 인도 투어를 성료하며 글로벌 그룹의 위엄을 드러냈다.

VAV는 지난달 31일 인도 델리(Delhi)에 이어 2일 임팔(Imphal)에서 ‘VAV 2019 Meet & Live India’(이하 2019 인도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VAV의 ‘2019 인도투어’는 델리에서 800여 명, 임팔에서 1200여 명의 현지 팬들이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첫 인도 투어에서 VAV는 특유의 빠져들 수밖에 없는 옴므파탈 매력을 뽐내며 팬들을 열광케 했다.

특히 VAV의 이번 투어는 인도 문화와 K팝 문화 교류의 장을 열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인도 대한민국 대사관과 주인도 한국 문화원에서도 높은 관심과 극찬이 이어졌으며, 현지 팬들 역시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한국어 떼창은 기본이고 VAV를 향해 열렬한 응원으로 화답했다.

인도 투어를 마친 VAV는 지난 3일 인도 마니푸르 최고 학교(St Anthony`s School, Imphal)를 방문하며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갔다. 마니푸르 전통 공연을 관람하는 것은 물론, 인도로 뻗어나간 K팝과 인도 전통문화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지며 뜻깊은 추억을 쌓았다.

VAV는 인도 투어에 앞서 인도 임팔 최고 유명 채널이자 마니푸르 최대 공중파 채널인 IS TV에서 VAV를 대서특필해 더욱 주목받았다. VAV의 ‘2019 인도투어’ 티켓 오픈 당시에는 접속자가 몰려 한 때 서버 마비까지 이어지기도 했다.

지난달 말 뉴델리 주인도 한국 문화원에서 개최한 VAV의 기자회견에는 인도에서 내로라하는 유명 매체들이 대거 자리했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음악잡지 롤링스톤즈(RollingStone)와는 단독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높아진 글로벌 위상을 확인했다.

한편, VAV는 지난 3월 네 번째 미니앨범 ‘쓰릴라킬라(Thrilla Killa)’를 발매하고 미국 달라스,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저지시티, 산후안, 시카고, 캐나다 토론토 등에서 두 번째 미국 투어를 마치는 등 국내외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첫 인도 투어까지 성황리에 마치며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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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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