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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치아교정’, 교정 치료시, 환자의 치열 및 잇몸 건강 상태에 따라 치료 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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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청년층 못지않게 중·장년층의 사회 활동이 활발해지고 외모 콤플렉스 개선 등 미용적 측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약해진 잇몸으로 인한 앞니 돌출, 벌어진 치아 등의 기능적 문제 발생으로 중·장년층 치아교정에 대한 관심 또한 뜨겁다.





대한치과교정학회의 조사에 따르면 2010~2017년도 기준 5개 대도시(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 치과의 치아교정 환자를 분석한 결과 10-20 연령대의 교정 환자 비율은 약 1.59% 감소한 것에 비해 30-40 연령대 중·장년층 교정 환자 비율은 약 0.82%, 50-70 연령대 교정 환자 비율은 약 0.74%로 각각 증가했다.

중·장년층 치아교정은 흐트러진 치열을 바로잡아 충치 및 잇몸 질환을 예방하고, 가지런한 치열로 심미적인 문제까지 해결해주고 있다.

참좋은치과의원 조정환 원장은 “중·장년층 환자도 충분히 치아교정을 통한 구강 개선이 가능한 시기다. 하지만 교정 치료 시 환자의 치열 및 잇몸 건강 상태에 따라 치료 기간과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디지털 장비를 이용한 정밀 진단 및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치료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또한 “충치나 잇몸 질환이 있다면 무리하게 치아교정을 진행하기보다는 충치 치료 후 충분한 기간을 두고 잇몸치료와 교정치료를 병행하며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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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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