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로젠제약(옛 슈넬생명과학)은 대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에이프로젠제약은 바이오시밀러 생산시설 확보를 위해 주주배정과 일반공모를 포함해 총 1,331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의했습니다.
유상증자후 실권주는 모두 신한금융투자가 인수하는 `총액인수`로 진행됩니다.
에이프로젠은 지난해 말 바이오시밀러 생산 시설을 건립하기 위해 캐나다 SNC라바린에 의뢰해 설계를 완료했으며, 포스코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한 바 있습니다.
김정출 에이프로젠제약 대표는 "바이오시밀러 분야의 거대 기업들과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기 위해 각 계열사들이 주요 기능을 분담하고 각각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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