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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상연골파열이 됐을 때 무릎에 나타나는 여러 증상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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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상연골파열은 우리 무릎의 충격을 흡수해주는 반달 모양의 무릎 연골판인 반월상 연골판이 과격한 운동으로 인해 외상이 생기거나 방향을 전환하면서 미끄러질 때, 퇴행성으로 손상이 될 때 발생하는 무릎관절 질환이다.

이 때문에 과격한 운동을 많이 하는 20~30대 젊은 층에서 발생 가능성이 높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퇴행성 변화로 파열이 발생하기도 한다.

노원 참튼튼병원 관절외과정승희 원장은 “특히나 날씨가 좋아지고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즌에 무리한 운동으로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라고 말하면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계단을 내려가거나 내리막에서 무릎이 무기력해지는 불안정감을 느끼는 경우, 관절 운동의 제한이 생기는 경우, 무릎을 구부리기 어렵고 앉았다 일어날 때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 무릎을 구부렸다 폈다 할 때 어느 지점에서 걸리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경우 등은 반월상연골이 파열되었을 때 무릎에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볼 수 있다.

반월상연골파열이 생기면 급성기에는 무릎관절에 피가 고이기도 하기 때문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확진을 받으면 주로 관절경을 통해 수술적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관련의료진은 “수술 치료 전에 파열이 불완전하거나 무릎 안 다른 병변이 없다면 보존적 치료를 통해서도 충분히 호전을 할 수 있다”라고 설명하면서 “4주에서 6주 정도 보조기를 착용하고 목발 보행을 통해 무릎 관절 주위를 강화하는 운동을 먼저 시행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무릎 통증의 원인은 다양하며, 수술 치료가 반드시 필요한지 판단하기 위해서는 전문의에게 질환의 심한 정도를 정확하게 확진 받고 나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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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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