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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4' 강주은 "최민수 결혼하면 안되는 사람" 웃픈 부부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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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4`에서 강주은이 최민수와의 결혼에 대한 `웃픈` 소회를 밝혔다.
30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고백부부` 특집으로 꾸며져 최민수&강주은, 안창환&장희정 부부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해투4` 녹화에서 최민수는 지난 `해투` 출연에서 강주은이 공개한 `초스피드 프러포즈`를 전면 반박해 귀를 쫑긋하게 했다. 최민수가 "강주은을 만난 지 3시간만에 프러포즈를 했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라며 "1주일 만에 프러포즈를 했다"고 정정한 것. 이어 그는 "난 충동적인 사람이 아니다.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장에서 강주은을 처음 본 순간 송창식의 `사랑이야` 노래가 떠올랐다"며 `운명적 인연`을 주장했다. 이에 더해 최민수는 "잠깐 마주친 강주은을 찾기 위해 일주일 동안 고군분투했다"며 첫만남부터 프러포즈에 이르기까지의 비하인드를 모두 공개했다고 해 그 전말에 관심이 증폭된다.
`운명적인 인연`을 주장하는 최민수와는 반대로 강주은은 결혼에 대한 애달픈 속내를 밝혀 이목을 끌었다. 강주은은 "최민수가 전생에 나라를 구했다면, 나는 전생에 나라 몇 천개를 팔아 먹은 것 같다"며 연이은 이슈메이커 최민수를 남편으로 둔 고달픔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최민수는 원래 결혼하면 안되는 사람이다"라고 쐐기를 박으며 천하의 최민수도 쥐락펴락하는 여장부의 면모를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최민수-강주은은 어디서도 공개하지 않은, 심지어 서로에게조차 털어놓지 않은 결혼생활 에피소드로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는 전언.
`최강 부부` 활약에 기대가 쏠리는 KBS 2TV `해피투게더4`는 30일(내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해투4` 강주은 최민수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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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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