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EXO) 멤버 세훈의 생일을 기념해 중국팬들이 비행기 래핑 광고와 아쿠아리움 수중 이벤트, 다리 건설 등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먼저 비행기 래핑 광고가 실시됐다. 일명 `세훈비행기`로 불리는 래핑 광고 대상은 티웨이 항공기로, 외부 랩핑 뿐만 아니라 기내 테이블까지도 세훈의 사진으로 장식됐다. 제작기간에만 3개월이 소요됐다는 후문이다.
일반적으로 비행기 랩핑 광고는 고액이 요구돼 기업의 브랜드 홍보나 제품 홍보 시에나 진행된다. 광고대행업계에 따르면 국내 항공사 랩핑 비행기 광고 비용은 약 2억원 정도가 필요하다. 그만큼 스타 팬덤 광고로는 이례적인 셈이다.
또한 중국팬들은 아쿠아리움 해저터널에 세훈의 사진으로 길을 만들고 수중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전세계 곳곳의 낙후지역에 엑소 세훈의 이름으로 다리를 세우고 길을 만드는 등 선행도 실천했다. 이는 중국 신문사 시보(CHINA TIMES)에 소개되기도 했다.
팬들에 따르면 이런 선행은 엑소 세훈이 평소 몸소 실천한 모습 때문이다. 그는 어린이날마다 아동양육시설 선덕원에 방문하는 등 여러가지 봉사활동을 해왔고, 팬들 역시도 인천시에 쌀 10톤을 기부하는 등 자선을 베풀었다고 전해졌다.
한편 엑소 세훈은 얼마전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중 하나인 시나 웨이보에서 진행한 `2018년 WEIBO STARLIGHT AWARDS`에서 `WEIBO STARLIGHT 남신 상`을 수상했다. 또한 웨이보에서 741억 조회수를 기록, 해외 연예인 중 최고 수치를 보유하는 등 최고의 인기를 구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