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절대그이’ 여진구-홍종현이 레이저 눈빛 대결을 펼치다 우당탕탕 막싸움을 벌이는 육탄전 첫 만남 현장이 포착됐다.
22일 방송되는 ‘절대그이’는 빨갛게 달아오른 뜨거운 핑크빛 심장을 가진 연인용 피규어 ‘그이’, 사랑의 상처로 강철 심장이 되어버린 특수 분장사 ‘그녀’, 그리고 사랑을 놓치고 속앓이를 하는 ‘그놈’이 펼치는 달콤짜릿 말랑말랑 ‘로맨틱 멜로’다. 여진구는 사랑을 쏟아내기 위해 탄생된 완벽한 연인 로봇 제로나인 영구 역을, 홍종현은 까칠한 듯 여린 대한민국 최고의 톱배우 마왕준 역을 맡아 ‘판타스틱 로코’의 시동을 걸었다.
특히 지난 16일 방송분에서는 제로나인(여진구)이 사고처럼 발생된 첫 키스로 엄다다(방민아)를 여자 친구로 인식한 후 반강제 일주일 연인 모드를 가동했다. 또한 마왕준(홍종현)은 엄다다와의 7년의 비밀 연애에 비참한 종지부를 찍은 후 홀로 고뇌하고 괴로워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와 관련 여진구-홍종현이 평화로운 빨랫줄 앞에서 우당탕탕 첫 대면을 치르는 충격적 눌러 꺽기 첫 만남 현장이 포착됐다. 극중 제로나인(여진구)과 마왕준(홍종현)이 맑은 날씨, 소박한 마당 안에서 처음 만난 서로를 향해 날카로운 경계심을 분출하는 장면. 늘 밝은 웃음만 짓던 제로나인은 마왕준이 점점 가까이 다가오자 “의심 인물로 분류됩니다”라며 거친 눈빛 가동하고, 마왕준은 “요새 범죄자들은 뻔뻔한 게 트렌드구만?”이라며 제로나인에게 달려든다.
이에 두 사람은 갑작스러운 막싸움을 펼치게 되고, 제로나인이 마왕준의 팔을 붙들어 눌러 꺾기 기술을 시전하는 등 좌충우돌 사태가 발생한다. 과연 엄다다와 얽힌 두 명의 남자, 현 로봇 남친과 전 스타 남친은 왜 만나게 된 것인지, 더불어 이토록 거친 육탄전이 발발한 이유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여진구-홍종현은 우당탕탕 맞대면 촬영을 하며 남다른 브로맨스를 펼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두 사람은 티격태격 덤벼들다가 육탄전까지 치르는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동작과 동선을 협의하던 중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며 틱택 케미를 발휘했다.
더욱이 두 사람은 한 명의 여자와 얽혀있는 관계인만큼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갔을 때는 살벌한 아우라를 뿜어내며 열연했다. 극에 완벽히 몰입한 여진구의 거침없는 응징 모드와 황당함에 폭주하는 홍종현의 분노가 맞부딪치며 뜨거운 에너지로 가득 찬 두 남자의 독특한 첫 맞대결이 완성됐다.
제작진은 “여진구와 홍종현의 합이 굉장히 좋았다. 눈치 100단인 두 사람은 서로가 원하는 부분을 기가 막히게 캐치해 독특한 ‘브로맨스 케미’를 탄생시켰다”라며 “서로 전혀 만날 일 없던 두 사람이 왜 만난 것인지, 왜 만나자마자 싸우게 된 것인지,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이라고 전했다.
한편 ‘절대그이’는 22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