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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브리핑] 무역분쟁에도 美 경기 '튼튼'…고용·주택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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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월가브리핑]

▶뉴욕증시, 실적 호조·지표 강세...3대 지수

▶크로스 글로벌 인베스트먼트 "증시 조정 뒤 한 해 동안 강세장 지속"


오늘 자 뉴욕증시, 기업실적 호조와 지표 강세로 3대 지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미국 주택착공 실적과 고용 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미국 경기 둔화 우려에 대한 부담을 줄였습니다.

어제(5월 16일) 월가브리핑 1부 인터뷰 통해서 증시 과열로 미국 시장의 조정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해드렸죠, 또 다른 전문가는 조정 뒤에는 증시가 상승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크로스 글로벌 인베스트먼트의 빅토리아 페르난데즈는 "우리는 시장의 변동성에 놀라지 않고 있다. 현재 시장에는 정치적 문제, 어닝시즌 등 너무 많은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이에 따라 당분간 조정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조정 이후에는 남은 한 해 동안 상승세를 그릴 것으로 보인다" 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실물 경제 호조...주택 건설 강하게 '회복'

▶4월 주택착공 전월 比 5.7% 상승


오늘 증시를 견인한 주요 지표 두 가지에 대해 알아볼 텐데요,

무역분쟁 발 경기둔화 우려 속에서도 미국 실물 경기가 강세를 이어가면서 주택 건설 경기도 강하게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미국의 4월 주택 착공이 124만 건으로 전월 대비 5.7% 증가하면서 5.4% 상승을 예상한 시장의 기대치를 웃돌았습니다.

4월 주택 착공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2.5% 줄어들었습니다.

▶4월 신규주택 허가 건수 지난 달 대비 0.6% 증가

▶美 GDP에 긍정적 영향…향후 흐름 더 살펴봐야


미래 건축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4월 신규주택 허가 건수도 29만 6천 건으로 지난 달 대비 0.6% 증가했습니다. 주택착공 실적은 작년 1월 경 최고점을 기록한 후 크게 떨어졌다가 최근 들어서 반등하고 있습니다.

마켓워치는 오늘 주택착공 실적 호조는 GDP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는데요, 그러나 지난 몇 달 동안의 흐름에 비교해 높은 수준이라고 말할 수 없기 때문에 향후 추이를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탄탄한 고용시장…실물 경제 '견인'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 '역사적 저점'


미국 주택착공 실적 호조는 탄탄한 노동시장이 주택 수요를 뒷받침했다는 분석인데요, 오늘 발표된 고용 실적도 강세를 유지했습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전주보다 1만6천 명 감소한 21만2천 명 기록했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예상치 22만 명을 웃돈 겁니다.

지난 4일로 끝난 주간 수치는 22만8천 명으로 유지됐습니다. 실업보험청구자수는 1월 말 24만4천 명으로 최근 고점을 기록한 뒤 가파르게 떨어졌고, 최근 들어 거의 50년 이내 최저치를 계속 경신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지난 4월 중순 1969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한 뒤 반등했지만, 여전히 역사적인 저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저널은 여름으로 향하면서 덜 강해질 수 있지만, 미국의 고용시장이 여전히 타이트한 상황이라는 점을 가리킨다고 덧붙였습니다.

▶美 고용시장, 올 한해 동안 특별한 변화 없을 듯…꾸준한 강세 예상

마켓워치는 올해는 고용시장에 더 이상의 의미 있는 변화는 없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앞으로 올 한해 동안 미국의 고용시장은 탄탄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우리나라의 고용 시장도 회복될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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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윤이라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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