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의 1분기 영업이익이 연구개발(R&D) 비용 증가와 이에 따른 경상 개발비 증가, 기술수출료 분할 인식 차이 등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크게 줄었습니다.
유한양행은 지난 1분기 매출액 3,449억원과 영업익 60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은 1.5% 증가한 가운데 영업이익은 77% 감소했습니다.
매출액은 일부 전문의약품의 약가 인하로 인해 증가세가 둔화됐으며, 영업이익은 얀센에 기술수출한 비소세포폐암 신약후보물질(레이저티닙)의 글로벌 임상3상 연구개발비와 경상개발비 급증과 뉴오리진 등 신규 사업의 투자가 영향을 미쳤습니다.
연구개발비는 지난해 같은 기간 153억원보다 45.7% 증가한 22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또, 신규 사업인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뉴오리진`에 대한 투자와 제품 개발에 따른 경상개발비 증가로 인해 판매관리비 증가가 두드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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