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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000만원대 진입 '눈 앞'...940만원대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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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15일 940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0.11%가량 오른 943만6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1일 800만원을 넘은 데 이어 사흘 만에 900만 원대에 진입한 후 940만원대에서 주춤하는 상황.
지난해 12월 300만 원대 중반까지 하락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이달 들어 특히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중 무역갈등 속에서 대안적 투자처를 찾는 심리, 해외 유명기업들의 잇따르는 암호화폐 분야 투자 소식 등이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이끄는 것으로 보인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회사 인터컨티넨털익스체인지(ICE)가 만드는 암호화폐 선물거래소 백트(Bakkt)는 오는 7월 비트코인 선물거래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글로벌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가 암호화폐 결제를 지원한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미 경제 전문지 비트코인은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의 창업자 윙클보스 형제가 스타벅스에서 `스페든`이라는 앱을 이용해 암호화폐 결제로 커피를 구매했다고 보도했다.
스페든은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제니미달러 등의 결제도 지원하며 배스킨라빈스, 홀푸드마켓, 노드스트롬, 잠바주스 등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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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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