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법원의 우호적인 판단에 장 초반 강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14일 오전 9시7분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보다 2.98% 오른 29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앞서 서울고법 행정11부(부장판사 김동오)는 지난 13일 증선위가 법원 측 행정제재 집행정지 처분에 불복해 항고한 사건에서 삼성바이오 측 손을 들어준 원심 판단을 유지했습니다.
재판부는 "증선위 처분으로 발생할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예방하기 위한 긴급한 필요가 있고 효력을 정지한다고 해서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증선위가 이 같은 결정에 다시 불복하지 않으면 증선위 제재는 삼성바이오가 제기한 행정소송의 결과가 나온 이후 30일이 되는 날까지 효력이 중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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