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데이를 맞이해 이색 선물로 저작권료가 연인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특별한 날 소중한 사람에게 주는 선물로 저작권 공유 플랫폼 뮤지코인(Musicoin)의 저작권료를 선물해 매월 일정 금액을 입금 받게 되는 것.
로즈데이는 사랑하는 연인들끼리 꽃이나 일반적인 선물을 하게 마련이나 실속을 따지는 이들에게 가치와 수익성을 가진 새로운 문화 상품으로 부각되고 있다. 무엇보다 특정 저작권료 선물은 연인이 좋아하는 노래의 지분을 원하는 금액만큼 옥션을 통해 구매하고 상대에게 매월 저작권료를 받을 수 있게 하는 방식이다.
앞서 뮤지코인은 지난 3월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이해 특별한 이벤트나 고백을 준비하는 연인들을 위한 옥션으로 케이윌 ‘오늘부터 1일’을 공개한 바 있다. 케이윌의 ‘오늘부터 1일’은 달콤한 노래 가사와 옥션 시작가 대비 최근 12개월 15.8%라는 평균 수익률로 높은 호응을 받았다. 또한 저작권료 지분은 원작자 사후 70년간 보호되며 매월 저작권료를 정산 받을 수 있는 동시에 음악이라는 감성적인 의미도 함께 담겨있어 감성 선물로도 이목을 끌었다
이러한 저작권료 공유로 업계에서는 단순히 듣고 즐기는 음악이 아닌 산업에 대한 전반적 이해도를 높이고 대중들의 참여가 가능해 시대의 변화를 반영하고 있다는 평도 이어지고 있다.
뮤지코인이 서비스한 곡들은 안정적인 수익률도 달성하고 있어 저금리 시대 단비같은 투자 상품으로도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특히 옥션 참여로 얻어지는 수익률은 50%가 창작자에게 돌아가 결과적으로 창작 환경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며 옥션 참여자들에게도 만족도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된다.
지난해 뮤지코인의 사용자 재구매율은 48%라는 수치를 기록했으며 리스크 없이 음악을 즐기는 안정적인 문화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을 증명해 실속을 중요시하는 이들에게 더 없는 상품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금주 뮤지코인 저작권료 옥션으로 미친감성의 ‘그 남잔 말야’, ‘마주보며 서있어’, ‘죽을 것만 같아’ 등 애절한 마음이 담긴 호소력 짙은 곡들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