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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앞으로 3년 무한 책임감‥국민 삶에 가까이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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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와대 제공): 14일 영상 수석보좌관회의>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3일) "국민들께 앞으로 3년을 다짐하며 대통령으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국민들께서 삶이 팍팍하고 고달프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여민1관 3층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국민 여러분의 삶에 더욱 가까이 가겠다"며 "더 많은 희망을 주고, 더 밝은 미래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문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 출범 2년의 소회와 정부의 자세를 주문하면서 향후 국정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그는 "앞으로 3년도 지난 2년의 도전과 변화 위에서 출발하고 있다"며 "어려운 과정을 헤쳐 오며 대전환의 기반을 마련한 만큼 이제는 그 기반 위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평화가 더 확고하게 정착된 나라, 일을 하고 꿈을 펼칠 기회가 보장되며 노력한 만큼 정당한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나라, 모두가 함께 잘사는 나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혁신적 포용국가와 신한반도 체제를 통해 국민이 성장하는 시대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를 위해 "정부는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자세로 다시금 각오를 새롭게 가다듬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와 관련 "그동안 정부가 발표한 정책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속도를 내 주기 바란다"며 "국회와 소통을 강화하여 입법과 예산의 뒷받침을 받는 노력과 함께 정부 스스로 보다 적극적인 행정으로 정책 효과가 신속히 나타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습니다.

또 "정책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의 수혜자들이나 이해당사자들에 대한 대화와 소통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국민 눈높이에서 정책 홍보를 강화해야 할 것"이라며 "청와대부터 시작하여 모든 공직자들이 정부 출범 당시의 초심과 열정을 지켜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가장 높은 곳에 국민이 있다. 평가자도 국민"이라며 "국민이 대통령임을 명심하고, 오직 국민을 바라보며 국민에게 무한 책임을 질 것을 새롭게 다짐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청와대 제공): 14일 영상 수석보좌관회의>


한편 정치권을 향해 "세상은 크게 변하고 있지만 정치권이 과거에 머물러 있어서 매우 안타깝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국회가 일하지 않는다면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의 몫이 될 뿐"이라며 "험한 말의 경쟁이 아니라 좋은 정치로 경쟁하고, 정책으로 평가받는 품격 있는 정치가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기대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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