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강남점이 에르메스 워치 매장에 `거울미로`를 설치해 소비자 경험과 콘텐츠 강화에 나섭니다.
신세계면세점 측은 "신세계백화점의 연령별 명품 매출 신장률은 20대가 30.6%, 40대와 50대가 10%를 기록하며 젊은 층의 소비 증가세가 두드러졌다"며, "자신의 만족감이 최우선인 밀레니얼 세대, 즉 20-30대들이 명품 구매 시 고려하는 요소는 제품 가격뿐만 아니라 브랜드 철학·스토리, 개성 있는 디자인 나아가 브랜드가 제공하는 특별한 체험 등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거울미로`를 설치하게 된 이유를 알렸습니다.
국내 에르메스 매장 중 유일하게 강남점에서 거울 미로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해 젊은 고객층의 발길을 사로잡는다는 전략입니다.
`거울미로`는 `직사각형 속의 정사각형`으로 불리는 에르메스 워치 `케이프코드 컬렉션` 중 거울과 같은 효과를 주는 로듐 도금 다이얼 시리즈에 착안해, 거울로 이루어진 미로 속에서 관람객들은 거울에 비춰지는 연속적인 움직임과 각도에 따른 신비로운 빛의 움직임을 체감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에르메스 워치의 체험형 매장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선보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도 브랜드와 고객들이 특별한 방법으로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적극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