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RNX TV `유대영의 뮤직토크`에는 화려한 경력의 실력파 4인조 걸그룹 `데스티니`가 출연했다.
유대영 앵커는 첫 질문으로 "그룹을 결성한지 얼마나 됐나?"라고 물었고 데스티니 보혜는 "첫 싱글이 나온지 6개월 정도 된 파릇파릇한 신인이다. 저는 메인보컬을, 막내 수이는 팀내에서 귀여움을 담당한다"고 답했다. 이어 막내 수이가 유대영을 향해 애교를 발산해 스튜디오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고 또 다른 멤버 유영은 "저희 그룹은 자체 제작이라 저는 영상 편집과 비주얼 디렉팅을 맡고 있고 제이씨(J.C)는 팀내 리더를 맡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대영이 "어떻게 팀을 구성하게 됐나"라고 질문하자 보혜는 "저랑 제이씨 언니랑 알고 지낸지 5~6년쯤 됐는데 함께 맥주를 마시다가 같이 팀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나머지 멤버들도 인맥으로 구성돼 운명(Destiny)였던 것 같다"고 대답했다. 이어 유대영은 멤버 유영에게 "어떻게 영상편집을 하게 됐나?"라고 물었고 유영은 "전문적인 건 아니다. 배웠다기 보단 재미있게 만들어보고 싶었고 그러다보니 멤버들 반응도 좋았다"고 설명했다.
"그룹 데스티니를 결성하기 전에는 어떤 일들을 했었나?"라는 질문에 제이씨가 "안무가 활동을 했고 댄싱나인 시즌1에 출연했었다. 본선에 갔으나 너무 일찍 탈락해서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다"고 밝혔다. 유영은 "밸리댄스와 요가 강사를 했었다. 어릴 땐 연기를 했었는데 다시 연기를 해보려던 차에 데스티니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막내 수이는 "연습생 생활을 8~9년 하다가 포기하고 싶을 때 쯤 언니들을 만나게 됐다"고 말을 이었다. 또 보혜는 "`벨라`랑 `키스앤크라이`라는 그룹으로 오래 활동했다. 이후 `보혜`라는 이름으로 솔로 활동을 하다가 제이씨와 함께 그룹을 결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대영은 "최근 Like A Bomb`라는 곡으로 활동 중인데 어떤 내용인가?"라고 물었고 보혜가 "노래 가사 속에서는 남녀간의 케미를 표현했다"며 "원래 여름이 발매 예정이어서 여름을 겨냥한 트로피컬한 느낌의 곡이다"고 설명했다.
유대영은 데스티니에게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목표가 무엇인가?"라고 물었도 데스티니 멤버들은 "크게 유명해지기 보단 재미있게 오래 하고싶고 많은 분들에게 저희를 알리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에 유대영은 데스티니에게 "해외 활동도 승승장구 하시길 바라겠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시청자들의 응원을 부탁했다. `유대영의 뮤직토크`는 RNX TV와 한국경제 TV 티비텐플러스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