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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발사체 대응' 한미 정상 오늘 밤 통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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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7일) 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할 예정입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지난 4·11 한미정상회담 이후 전개된 한반도 관련 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현 국면을 진전시키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통화에서 북한 발사체에 대한 한미 간 상호 의견교환과 대책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한미 정상 통화는 지난 2월 28일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직후 통화한 지 68일 만입니다.

이날 국방부는 브리핑을 통해 "우리 군은 지난 4일 오전 9시 6분부터 10시 55분까지 함경북도 호도반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신형 전술유도무기를 포함한 240㎜, 300㎜ 방사포 등 다수의 단거리 발사체를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또,"수발의 단거리 발사체는 고도 약 20∼60여㎞로, 약 70∼240여㎞를 비행한 것으로 포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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