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민이 뮤지컬 ‘그날들’의 공연 소감을 전했다.
지난 6일 서울 공연을 마친 뮤지컬 ‘그날들’은 20년 전 사라진 ‘그 날’에 대한 실마리를 풀어가는 흥미로운 이야기와 고(故) 김광석의 노래가 어우러진 작품으로, 평균 객석 점유율 90%, 총 누적 관객 50만명을 돌파하는 등 전 세대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제이민은 이번 작품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피경호인 그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으며, 뛰어난 가창력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애절한 감성을 선사,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해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서울 공연을 호평 속에 마무리한 제이민은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았는데 벌써 이별의 시간이 왔다. 그동안 김광석 선배님의 곡들을 부르고 들을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불안하지만 찬란하고, 가슴 시린 그 날들 속에 정학, 무영과 나눈 감정들은 제 가슴 속에 잊혀지지 않을 것 같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제이민과 그녀 그리고 뮤지컬 ‘그날들’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께 찾아뵐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건넸다.
한편, 제이민은 뮤지컬 ‘그날들’의 익산, 대구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며, 개인 유튜브 채널 ‘Oh! J-Min‘을 열어 커버 영상을 게재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