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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자녀에게 선물할 주식은…5G·LG화학·연금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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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투자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자녀들에게 주식이나 펀드를 선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모님에게도 노후 대비를 위한 금융투자상품을 선물하기도 하는데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떤 종목이나 펀드가 좋은 선물이 될 수 있을지 박승원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국내 기업들의 실적 추정치 감소와 달러화 강세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국내증시.

중장기적인 투자 안목이 필요한 지금, 국내 증권사들은 여전히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IT나 자동차 업종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가 5개 주요 증권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가정의 달 선물로 자녀에게 주고 싶은 종목'으로 삼성전자와 현대차, LG화학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전화인터뷰> 이창목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장기 성장성을 보고 (아이들에게) 추천을 하는 것이다. 경기 순환적인 시크리컬한 종목(경기민감주)은 배제해야 한다. 산업 자체가 구조적으로 성장하던지 기업 자체가 성장 동력이 있는지 그런 위주로 들어가는 것이다."

먼저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자와 현대차를 추천주로 제시했습니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의 경우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하고 있는데다, 주주친화정책이 강화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란 설명입니다.

국내 대표 완성차 기업인 현대차는 성능 개선을 통한 상품성, 글로벌 점유율 회복 기대감과 맞물려 유망한 장기 투자 대상으로 꼽혔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 기술로 부각되고 있는 5G 관련주인 SK텔레콤과 전기차 산업 성장으로 배터리 매출 증가가 예상되는 LG화학 역시 눈여겨봐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KB증권은 중국 소비주와 삼성전자 비메모리 확대 수혜주를 꼽았습니다.

중국 소비주 가운데선 단기적으론 마케팅 부담이 있지만, 브랜드 다각화에 나서는 LG생활건강과 면세시장 성장에 따른 원가율 개선이 기대되는 호텔신라가 추천됐습니다.

미래에셋대우는 전기차 대중화 수혜주인 LG화학과 신약개발 능력에 따른 추가 기술 이전 가능성이 높은 한미약품을, NH투자증권은 내년 실적 반등이 예상되는 SK하이닉스와 신작 모멘텀이 기대되는 펄어비스를 제시했습니다.

노후 대비가 최대 과제인 부모님들에겐 안정성이 높으면서도 꾸준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월지급식 펀드'와 '인출식 연금 펀드' 상품이 추천됐습니다.

대표적인 상품으론 한국투자신탁운용의 'TIF알아서평생소득월지급식펀드'와 삼성자산운용의 'RIF펀드'가 제격이란 조언입니다.

한국경제TV 박승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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