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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항 수산시장 상인들 '천원짜리 퇴직금' 논란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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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항 수산시장 상인들 `천원짜리 퇴직금` 논란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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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대천항 수산시장 상인회가 `갑질 논란` 등과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대천항 수산시장 관리위원회 소속 상인 10여명은 30일 보령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천항 수산시장 상인들을 대표해 국민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이번 사건으로 정신적, 물질적 아픔을 겪은 피해자분께도 진심 어린 사죄를 올린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우리는 이번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피해자가 재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앞으로 피해자가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할 것이며, 취업 방해 등 불공정한 고용행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상인회 스스로 반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허영규 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앞으로 자정 노력을 통해 친절하고 쾌적한 대천항 수산시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천항 수산시장 관리위원회 소속 한 횟집 주인은 퇴직금을 달라는 종업원의 요구에 1천원권 지폐 수천장을 주며 세어가도록 해 `갑질` 논란을 빚었다.
또 주변 상인들에게 A씨와 관련된 퇴직금 일화를 소개했고, 주변 상인들은 A씨를 고용하지 말자는 뜻을 모은 것으로 전해져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대천항 수산시장 논란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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