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직종에 있는 많은 사람들은 업무 특성상 무미건조한 사무실 데스크 공간에서만 하루 평균 8시간을 보낸다. 대부분의 업무를 책상에서 처리하는 이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깔끔한 자리라고 할 수 있다. 정리가 되지 않은 어수선한 책상과 자리는 업무 능률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주변인들에게도 안 좋은 인상을 주기 때문이다.
이에 콘스텔라의 데스크 정리 도구 `디스케이프`가 주목받고 있다. 기존의 이러한 제품들은 획일적인 디자인에 사용성이 떨어지고, 고급 디자인 정리 소품들은 혀를 내두를만한 가격이었다. 하지만 콘스텔라의 디스케이프는 간단한 구성의 세트로 유니크한 분위기를 낼 수 있으며 케이블 홀더, 연필꽂이, 카드 스탠드, 문진트레이 총 4개의 멀티기능제품으로 구성되어 합리적이라는 호평을 얻고 있다.
`디스케이프`는 일상의 흔한 제품들을 예술적인 오프제로 디자인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독일 뮌헨의 <Ways of Design>과 한국 공간 혁신 브랜드 <콘스텔라>가 독일디자인 이념인 바우하우스를 추구하여 디자인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프로젝트다. 소비자에게 실용성이 담긴 아름다움을 선사하기 위한 것으로, 매우 절제된 미니멀감성의 고전적인 디자인이다. 콘스텔라 측은 "디스케이프는 사용성을 잘 따져본 후 이에 맞는 형상을 모던한 건축물의 요소에서 영감을 받았다"며, "특히 건축분야에서 빠질 수 없는 아치, 지붕, 기둥, 파사드 등의 형상을 디자인 언어로 잘 소화시켜 마치 책상 위에 모던한 건축물들의 미니어처를 전시해 놓은 듯한 효과를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년 가량 각종 사무공간 컨설팅 및 사무가구 디자인, 제조를 해 보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책상 위에 불필요한 물건들을 올려 놓고, 자리이동이 있기 전까지 안 건드리는 경우를 많이 봤다"며, "미국대기업들에 이어, 지정자리가 없어지는 추세로 변화하고 있는 한국 사무공간에 변화가 필요하다 생각해서 제품을 처음 고안하게 되었고, 현재 양산을 앞두고 있다. 디스케이프 제품은 책상정리 및 주변정리를 깔끔하게 하도록 습관을 유도하는 제품이라서 저희가 사용해본 경험으로는 쓰면 쓸수록 편리한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협업코칭 및 관련 사무공간 컨설팅, 가구제작까지 동시에 하는 콘스텔라는 기능만을 위해 디자인을 포기하는 솔루션은 절대적으로 제공하지 않는다는 점을 차별성으로 강조했다.
한편, 미국의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부티크 디자인 스타트업 콘스텔라의 도시 건축 감성을 담은 초미니멀 디자인 데스크 정리 세트 디스케이프(Deskape)는 킥스타터를 통해 출시된다(4월30일 킥스타터 캠페인 시작). 디스케이프는 킥스타터 배커들에게 특별 할인 혜택($9부터 시작, 최대 50%할인) 및 필요한 아이템만 구매할 수 있도록 개별 펀딩의 혜택을 줄 것이며, 2019년 7월 배송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