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하남·인천 계양 등 3기 신도시 공급에 맞춰 광역교통 대책이 함께 마련됩니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광역교통개선대책 마련을 위한 관계기관 TF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발표된 `제2차 수도권 주택공급계획 및 수도권 광역교통개선방안`에 따른 조치입니다.
당시 국토부는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 과천 과천지구 등에 총 12만2,000호를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대규모 지구의 주택 공급에 맞춰 광역교통개선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이번 광역교통개선대책은 대광위 출범 이후 최초로 수립되는 대책입니다.
각 분야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실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계획의 내실화를 도모합니다.
또 셔틀 버스 운영 등 입주 초기 임시 교통대책을 함께 검토할 예정입니다.
대광위, 전문연구기관, 지자체, 사업시행자가 참여하는 TF를 운영해 광역교통개선 대책을 조기에 마련합니다.
그간 광역교통개선대책은 지구지정 이후 확정까지 평균 9.4개월이 소요됐습니다.
김희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교통운영국장은 "선교통·후개발` 원칙이 확립될 수 있도록 TF를 적극 가동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