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곡도시개발지구에 조성된 서울식물원이 시범 운영을 끝내고 내일(1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됩니다.
지난해 10월 임시 개방한 서울식물원은 식재 추가와 온실 제어 시스템 등을 보완하면서 마무리 조성사업을 진행했고, 이 기간 250만 명의 시민이 다녀갔습니다.
공원과 식물원이 결합한 서울식물원은 50만 4천 제곱미터로 축구장 70개 크기이며, 이 중 10만 6천 제곱미터가 식물원에 해당합니다.
공간은 주제원, 열린숲, 호수원, 습지원 등 4구역으로 구성됐습니다.
식물원 구간인 주제원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유료로 운영되며, 공원구간인 열린숲과 호수원, 습지원은 연중 무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시는 현재 보유 중인 식물 3천 100여 종을 8천종까지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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