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한국특허전략개발원(KISTA)과 함께 서초구 aT센터에서 협력회사와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2019년 1차 비즈(Biz) 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설명회에는 신기술 개발과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87개사의 경영진과 연구원 등 16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삼성전자는 2009년부터 `우수 기술 설명회`를 개최해 미래 유망기술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빠른 시일내 사업화 할 수 있는 기술 소개를 위해 `비즈 기술 설명회`도 추가로 개최되고 있습니다.
설명회에 소개하는 기술은 총 30건으로 한국특허전략개발원(KISTA),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COMPA)이 추천한 대학과 공공연구소의 우수기술과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추천한 기업의 유망기술입니다.
▲ 완전 생분해성 슈퍼 커패시터 ▲ 차세대 융복합 디바이스용 은나노 와이어 증착 ▲ 탄소나노튜브(CNT) 섬유와 시트 등의 소재 기술과 ▲ 증강현실(AR) 기반 키오스크 ▲ 인공지능(AI) 기반 감성·행동인지 맞춤형 주문로봇 등 4차산업과 연관된 기술들이 이 자리에서 소개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전문가 맞춤형 기술 상담은 물론 소개된 기술 도입을 위한 기술 보유 기관과의 미팅도 주선했습니다.
또 2015년부터 자사 보유 특허를 무상으로 개방해 협력사와 미거래 기업들을 지원 중입니다.
이날 삼성전자가 보유한 반도체·모바일·가전 등의 분야 특허 총 12,083건에 대한 이전 상담도 실시됐습니다.
주은기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장 "삼성전자는 기술 설명회 뿐만 아니라 함께 신기술을 개발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에 개발자금을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중소기업이 함께 발전하는 동반성장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