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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음악의 레전드’ 전자맨, 25일 세 번째 싱글 ‘Wassu(와쑤)’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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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전자음악의 대가’ 프로듀서 전자맨이 새 싱글로 돌아왔다.

25일 네버랜드 엔터테인먼트는 “전자맨이 오늘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싱글 ‘Wassu(와쑤)’를 발매한다”라고 밝혔다.

새 싱글 ‘Wassu’는 기존의 전자맨이 선보여 왔던 퓨처 베이스 트랩 뮤직과 올드 스쿨 일렉트로 신스 팝과는 확연히 다른 독보적 분위기의 에쓰닉 딥 하우스(Ethnic Deep House) 트랙이다. 여기에 ‘자신의 신념을 지켜라’라는 뜻의 반복적 힌두 챈트 ‘o bolo para tolo parra sat sierre tere lage (Practice what you preach, weigh the truth, beware that it does not come back to haunt you)’가 센스 있게 찹핑되어 중독성을 이끌어 낸다.

토속적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사운드에 도시적 느낌이 적절히 가미된 ‘Wassu’는 현존하는 트렌드 사운드 역사에 또 다른 한 획을 그을 전망이다. 특히 영화 음악 감독으로 유명한 노형우 음악 감독이 이번 트랙의 스트링 편곡에 참여하면서 음악적 퀄리티를 높였다.

전자맨은 “이번 싱글 ‘Wassu’는 적당한 하우스 비트와 사운드가 완벽하게 믹스된 대망의 하우스 트랙이라 자신한다”라고 전해 음악 팬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대한민국 전자음악의 대표 프로듀서 전자맨은 2017년 첫 번째 싱글 ‘공기가 뜨거워’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음악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첫 번째 싱글부터 세계적인 스트리트 댄서 마르퀴즈 스콧(Marquese NONSTOP Scott)이 뮤직비디오에 참여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까지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어 그는 지난해 에스토니아 출신 일렉트로 팝 록밴드 아이웨어 익스페리먼트(I Wear* Experiment)와 함께 한 리믹스 트랙 ‘DOGS’를 비롯해 두 번째 싱글 ‘그대로 Relax’를 발매하며 지속적으로 화제를 모았다. 또 꾸준한 음악 활동뿐만 아니라 SBS 러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서 주말 고정 게스트로 활약하는 등 다양한 모습으로 이슈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전자맨은 이번 새 싱글 ‘Wassu’ 발매를 기념해 오는 26일 성수동에 위치한 올드 나이브스에서 DJ파티를 개최한다. 해당 파티에는 재즈 하우스의 대가 일본 출신 가수 수나가 티 익스피어리언스(Sunaga-T Experience)가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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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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