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모기지론 상품인 보금자리론 금리가 두달 만에 다시 인하됐습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5월 금리를 0.2%포인트 인하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지난 1월(0.15%p)과 3월(0.05%p)에 이어 올해 들어 세번째 인하됐습니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조달비용 감소분을 반영해 보금자리론 금리를 낮추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대출만기에 따라 연 2.70%(만기 10년)∼2.95%(30년)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신청해 비용이 절감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0.1%포인트 저렴한 연 2.60%(10년)∼2.85%(30년)의 금리가 적용됩니다.
제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금리 또는 일시상환 대출을 더나은 보금자리론으로 갈아탈 경우 u-보금자리론이나 t-보금자리론 금리와 같으며 전자약정을 할 경우 아낌e-보금자리론 금리가 적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