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 맞닿아 있는 양산 사송신도시에 `사송 더샵 데시앙` 5월 공급
부산·양산 더블 생활권… 교통 편리해 인근 수요자 분양 관심문의 급증
주택시장에서 `더블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시와 도, 시와 시가 나뉘는 접경지역에 있거나 택지지구 인근, 노후 지역에 속하지만 신도시가 가까이 위치해 있는 곳들이 대표적이다. 이들 지역은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데다 가격 경쟁력이 높기 때문에 가성비 좋은 알짜 지역로 불리기도 한다.
수요자들의 높은 선호도 만큼이나 분양 성적도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GS건설이 공급한 `위례포레자이`는 487가구 모집에 6만3,472명이 몰려 130.33대 1의 1순위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계약도 조기에 마감됐다. `위례포레자이`는 위례신도시 생활권은 물론 서울 송파구와 인접해 있는 더블생활권 단지로 주목 받았다.
부동산 전문가는 "더블 생활권 아파트는 사실상 행정구역만 나눠져 있지 두 개의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만큼 생활 여건이 매우 편리한 것이 장점"이라며 "젊은 신혼부부를 비롯해 더블 생활권 인프라를 누리기 원하는 수요자들이 많이 찾기 때문에 경기 불황에도 가격 하락 우려가 적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경상남도 양산에도 부산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친환경 신도시로 조성 중인 사송신도시에 공급되는 `사송 더샵 데시앙`이 그 주인공이다.
포스코건설과 태영건설 컨소시엄은 사송신도시 내에 내년까지 약 4,600세대의 `사송 더샵 데시앙`을 공급할 예정이다. 일단 오는 5월에는 3개 단지 1,712세대를 선 공급한다. 지하 3층, 지상 최고 25층, 총 17개 동. 전용면적이 74~101㎡로 이뤄진다.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이 87%에 달한다.
지리상 부산과 맞닿아 있는 입지적 장점을 갖춘 데다 부산도시철도 연장사업 호재도 앞두고 있어 더블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대표적인 아파트다. 현재 부산 일대 수요자들 사이에서 복잡한 도심을 대체할 대체 주거지로도 손꼽히고 있다.
이 외에도 지방도 1077호선, 국도 7호선, 국도 35호선을 비롯해 경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가 인접해 이를 통한 인근 도시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또 1시간 거리 내에 KTX 부산역, 울산역, 구포역이 위치해 있고,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과 김해국제공항이 위치해 광역 교통망이 탁월하다.
사송신도시는 경남 양산시 동면에 약 270만㎡ 규모로 자족형 인프라를 갖춘 스마트시티로 조성된다. 신도시 내에 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며 부산 센텀시티를 이어 4차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연구, 공연, 벤처기업 직접시설, 소프트웨어 지능시설, 지식산업센터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유치되는 16만 5,338㎡ 규모의 자족시설용지도 별도로 들어설 예정이며, 부산 센텀시티를 이어 4차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기업들이 들어서 첨단스마트기능을 담당할 전망이다. 그만큼 배후수요가 풍부하다는 얘기다.
`사송 더샵 데시앙`은 부산과 양산의 사전홍보관에서 매주 주말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참석을 희망하는 고객은 사전에 대표번호로 사전 예약접수를 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부산 홍보관은 부산시 금정구 부곡동 216-3번지, 양산 홍보관은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2711-10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견본주택은 5월 중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2762-10번지에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