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는 "우리는 과학기술 분야에서 몇가지의 `세계 최초`를 이루었다"며 "이제는 `세계 최고`도 이루어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22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19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반세기 남짓동안 한국의 과학기술의 발달은 대한민국의 가장 자랑스러운 성취"라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4차 산업혁명에서 우리의 시작이 늦었지만, 곧 따라잡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이러한 도전을 정부가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총리는 먼저 "ICT의 새로운 세계 표준을 만들고, 세계 최고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내놓아 세계 시장을 선점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ICT분야의 신기술과 신산업을 도울 수 있도록 규제 샌드박스를 더 과감하게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5G 인프라를 바탕으로 하는 차세대 스마트폰 등 10대 핵심 산업과 실감콘텐츠를 비롯한 5대 핵심 서비스를 집중 육성이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이 총리는 "특히 여러분께서 연구에 더 몰두하실 수 있도록 돕겠다"며 "올해 1조7천100억원인 (과학 분야) 기초연구비를 2022년까지 2조5천억원으로 올리겠다"고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