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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5월 8일 정규 1집 앨범 컴백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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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셉트 요정’ 오마이걸(OH MY GIRL)이 5월 8일 첫 정규 앨범으로 컴백한다.

지난 20일 오후 5시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오마이걸은 ‘2019 오마이걸 팬미팅 [오늘도 미라클]’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날 팬미팅에서는 오마이걸의 컴백 날짜가 깜짝 공개되어 화제를 모았다. 팬미팅이 종료하자 스크린에는 이날의 하이라이트인 `미라클 예고(대신 전해드립니다)`가 공개됐다. 멤버들의 깜찍한 인사들이 끝나자 `5월 8일 수요일 오마이걸 첫 정규 앨범 공개`라는 문구가 스크린에 공개되며 팬들로부터 뜨거운 환호성을 자아내며 컴백의 신호탄을 쏘았다.

이에 대해 소속사 WM엔터테인트먼트는 "오마이걸이 5월 8일 정규 앨범으로 컴백을 확정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발매하는 정규 앨범인 만큼 심혈을 기울여서 준비하고 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오마이걸의 첫 국내 팬미팅 ‘2019 오마이걸 팬미팅 [오늘도 미라클]’은 `학교` 콘셉트로 꾸며져 멤버들 모두 교복을 입고, 봄날에 어울리는 상큼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오마이걸은 `거짓말도 보여요`, `KNOCK KNOCK`, `Perfect day`, `WINDY DAY` 등 히트곡을 연달아 부르며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오마이걸의 맑고 투명한 감성적인 보이스와 함께 깜찍한 안무가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오마이걸만의 소녀스러운 매력들이 듬뿍 느껴졌다. 또한 지난 8일 유재환과 콜라보레이션한 노래 `사랑 속도`를 팬미팅에서 첫 공개해 팬들로부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오마이걸은 다채로운 토크 타임을 준비해 팬들과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을 만들었다. `나를 맞춰봐` 코너에서는 멤버 개개인의 어린 시절의 추억들을 팬들과 함께 나누며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개인기 매점`에서는 오마이걸의 숨겨진 개인기와 매력이 돋보이는 순간이었다. 이외에도 오마이걸은 학교 콘셉트인만큼 `미니 드라마`를 준비해 오마이걸의 재치 넘치는 끼와 연기력을 과시하며 팬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특히 이날 오마이걸은 유닛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로부터 뜨거운 찬사를 받았다. 미미와 지호는 십센치의 `봄이 좋냐`를 감성적인 지호의 보컬과 미미의 랩이 어우러지며 봄에 어울리는 상큼한 무대를 꾸몄다. 효정과 승희는 인순이의 `아버지`를 열창하며 뛰어난 가창력과 호소력 짙은 몰입감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비니와 아린은 에이핑크의 `NO NO NO`와 티아라의 `롤리 폴리`를 리믹스한 무대를 선보이며 청순하고도 깜찍 발랄한 매력을 과시했다.

유닛 무대가 끝나고 오마이걸이 무대에 오르자 교내 장기자랑처럼 꾸며진 무대에는 마지막으로 멤버 유아가 테일러 스위프트의 `22`를 열창하며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카리스마로 무대를 휘어잡았다.

한편, 오마이걸의 정규 1집 앨범은 오는 5월 8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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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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